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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5, 멀티버스 전쟁, 60인 히어로의 운명은?

2024 트렌드 인사이트

by 쥰쓰89 2024. 6.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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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의 위기... '어벤저스 5'로 기회로 만들 수 있을까?

 

 

 

2026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5'는 시작 전부터 폭풍의 눈에 섰습니다. 페이즈 4를 거치며 MCU는 새로운 캐릭터와 멀티버스라는 거대한 세계관을 구축했지만, 동시에 산만한 전개와 개연성 부족이라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팬들은 '어벤저스 5'가 이러한 위기를 딛고 MCU의 새로운 황금기를 열어주길 기대했지만,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습니다. 바로 멀티버스 사가의 핵심 빌런 '캉 더 컨커러' 역을 맡은 조나단 메이져스의 하차입니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캉'을 중심으로 구축되던 '어벤져스5: 캉 다이너스티'는 배우 하차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닥뜨리며 방향키를 잃었습니다. 과연 MCU는 '캉' 없는 멀티버스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어벤저스 5'는 60명이 넘는 히어로들을 이끌고 새로운 서사를 써 내려갈 수 있을까요?

 

숀 레비 감독, 60인 히어로를 이끌고 혼돈의 MCU를 구원할 수 있을까?

숀레비 감독의 데드풀과 울버린 2024년 7월 개봉

 

'어벤져스5' 연출을 맡은 숀 레비 감독의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데드풀' 시리즈를 통해 독특한 유머와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선보이며 흥행 감독 반열에 오른 그는, '프리 가이', '애덤 프로젝트' 등 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따뜻한 감성과 섬세한 연출력까지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60명이 넘는 히어로들의 서사를 하나로 엮어내고, 갑작스러운 빌런 교체라는 난제를 풀어내야 하는 '어벤저스 5'는 그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긍정적인 부분은 숀 레비 감독 특유의 유머와 재치가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어벤져스5'의 분위기를 조절하고, 다양한 캐릭터들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그는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하고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벤저스 5'처럼 여러 히어로들의 서사가 얽히고설킨 복잡한 이야기에서 그의 이러한 강점은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캉'의 빈자리, 누가 채울까? 새로운 빌런, 혹은 새로운 이야기?

마블 스튜디오는 '캉' 역할을 대체할 배우를 찾는 동시에, 스토리 라인을 대폭 수정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로운 '캉'을 찾아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 보여준 '캉'의 강렬한 존재감을 지우고 새로운 배우가 그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배우 교체로 인한 캐릭터 해석의 변화, 이미 공개된 예고편과의 연결성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빌런 교체: '닥터 둠', '매그니토', '갤럭투스' 등 팬들이 '어벤져스5'에 등장하기를 바라는 빌런들은 많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캉'을 중심으로 구축된 스토리 라인을 완전히 뒤엎고 새로운 빌런을 투입하는 것은 큰 모험이며, 자칫 이야기의 개연성을 해칠 수 있다는 위험 부담이 따릅니다.


멀티버스 사가, 새로운 국면으로: '캉'을 완전히 배제하고 멀티버스 사가의 새로운 국면을 여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멀티버스 간의 충돌로 인한 혼란 혹은 새로운 위협의 등장 등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캉'이라는 매력적인 빌런을 포기해야 한다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어벤져스5': MCU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략적 기로

 

어벤져스5 컨셉아트

 

현재의 마블은 멀티버스 사가의 서사적 확장, 예상치 못한 흥행 부진, 그리고 주요 캐스팅 변경 등 일련의 도전 과제에 직면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는 '어벤저스 5'를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해야 합니다.

본 작품은 단순한 슈퍼히어로 영화를 넘어 MCU 프랜차이즈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방향성을 결정짓는 중대한 분기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팬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MCU 고유의 강점을 극대화하여 프랜차이즈의 저력을 재입증해야 합니다.

탄탄한 서사 구조, 다채로운 캐릭터 간의 유기적인 앙상블, 그리고 숀 레비 감독의 탁월한 연출 역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면 '어벤져스5'는 MCU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MCU는 팬들의 기대와 열망을 충족시키고, 영화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적인 작품을 선보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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