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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값으로 즐기는 '숏북', 바쁜 현대인 독서 트렌드로 급부상!

2024 트렌드 인사이트

by 쥰쓰89 2024. 8. 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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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

에픽어스-앱-화면
에픽어스 화면

혹시 책장에 쌓여만 가는 책들을 보며 한숨짓고 계신가요? 쏟아지는 정보와 바쁜 일상 속에서 책 한 권 읽을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 걱정 마세요! 짧은 시간에도 핵심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숏북' 서비스가 등장했으니까요. ☕ 커피 한 잔 값으로 즐기는 숏북, 과연 어떤 매력으로 바쁜 현대인들을 사로잡고 있을까요?

📚 OTT 시대, 책은 찬밥 신세?

이른바 OTT 플랫폼 춘추전국 시대입니다. 스마트폰만 켜면 클릭 한 번에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고, 콘텐츠와 가성비를 따지는 현대인들은 유튜브 쇼츠(shorts)와 인스타그램 릴스(reels)에 특화되었습니다. 넘쳐나는 OTT 시대 속, 현대인들에게 있어 책은 “읽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공간만 차지한다”는 이유로 갈 곳을 잃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현대인들의 평균 독서량을 얼마나 될까요?

2020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 독서 실태 조사에 따르면, 20대 성인의 평균 독서량은 월 1권 수준. 이는 OECD 회원국 평균인 월 4.6권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은 수치입니다.

OECD가 2017년 발표한 국가별 성인 1인당 월간 독서량은 미국 6.6권, 일본 6.1권, 프랑스 5.9권에 이어 독일, 영국 등이 상위 순위에 랭크되었으며, 우리나라는 0.8권으로 세계 최하위권(166위)에 머물렀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인들이 독서율이 낮은 이유는 뭘까요. 최근 교보문고가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독서 시간 부족’과 ‘집중력 부족’이 현대인의 가장 큰 독서 장벽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콘텐츠를 보는 것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는 느긋하게 독서할 수 있는 시간과 여유가 충분하지 않다는 얘기다.

왜 우리는 책을 멀리하게 되었을까요?

⏳ 시간 부족: 끊임없이 쏟아지는 정보와 바쁜 일상 속에서 책 읽을 시간을 내기 어렵습니다.
📱 집중력 저하: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익숙해진 현대인들에게 긴 호흡의 독서는 쉽지 않습니다.
🤯 정보 과부하: 너무 많은 정보 속에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선택하기 어렵고, 책을 끝까지 읽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 숏북, 바쁜 현대인을 위한 새로운 독서 솔루션!

책의 핵심개념으로 만든 숏푹: 에피어스

 

숏북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스낵 컬처'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독서 서비스입니다.

5분 만에 책 한 권 뚝딱! 핵심 내용만 쏙쏙 뽑아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형식으로 즐기는 독서: 텍스트, 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공되어, 출퇴근길, 운전 중, 잠들기 전 등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깊이 있는 해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책을 읽고 핵심 내용을 요약, 해설하여 더욱 깊이 있는 이해를 돕습니다.

📚 숏북, 어떤 서비스들이 있을까?

에픽어스(epicus): 책의 핵심 개념, 내용 요약, 인기 작가 해석 시리즈 등 다양한 숏북 콘텐츠를 텍스트와 오디오북 형태로 제공합니다. '사피엔스', '챗GPT' 등 베스트셀러도 숏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밀리의 서재 '오늘의 서재': 매일 새로운 책을 30분 분량으로 읽어주는 서비스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윌라 '북 리뷰': 다양한 분야의 책을 15분 내외로 요약하여 제공합니다.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책의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숏북, 게릴라 마케팅처럼 틈새시장을 공략하다

숏북 서비스의 등장은 마치 게릴라 마케팅을 연상시킵니다. 치열한 OTT 시장에서 숏북은 '짧고 강렬한 콘텐츠'라는 무기를 들고, '시간 부족'이라는 소비자들의 허점을 파고들었습니다. 마치 게릴라 마케팅이 대기업들이 진입하지 않는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성공을 거두듯이, 숏북 역시 '독서 시간 부족'이라는 틈새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물론, 숏북이 기존의 종이책이나 긴 호흡의 콘텐츠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에게 짧은 시간에도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큽니다. 앞으로 숏북 서비스가 어떻게 발전하고, 우리의 독서 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됩니다.

여러분은 숏북 서비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숏북을 통해 독서 습관을 만들어보고 싶은 생각은 없으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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