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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아아, 이제 3,150원에 마신다. 사라진 스벅다움?

2024 트렌드 큐레이션

by 쥰쓰89 2024. 10. 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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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벅스-버디패스
출처: 신세

스타벅스 구독 서비스 '버디 패스', 과연 '스벅다움' 지켰을까🤔

유통업계에 불고 있는 '구독 경제' 열풍, 이제는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까지 휩쓸고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드디어 자사 최초의 구독 서비스 버디 패스(Buddy Pass)를 선보였습니다. 월 9,900원에 매일 오후 2시 이후 아메리카노를 30% 할인된 가격인 3,150원에 즐길 수 있다는 파격적인 혜택!

하지만, 일각에서는 스타벅스의 구독 서비스가 '스벅다움'을 잃었다는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과연 스타벅스는 '버디 패스'를 통해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을까요? 그리고 이 서비스는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스타벅스 '버디 패스', 뭐가 특별할까?

스타벅스 '버디 패스'는 단순히 커피 할인만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록인(Lock-in) 효과'를 노리고 있습니다.

매일 오후 2시 이후 제조 음료 30% 할인: 매일 한 잔의 제조 음료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푸드도 30% 할인!)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쿠폰: 스타벅스 딜리버스를 이용할 때 배달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온라인 스토어 배송비 무료 쿠폰: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원두, 텀블러 등을 구매할 때 배송비가 무료입니다.

스타벅스-굿즈
출처: 스타벅스

🤔 스타벅스, 왜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을까?

스타벅스가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습니다.

치열해지는 커피 시장 경쟁: 국내 커피 시장은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기존 브랜드와 컴포즈커피, 메가커피 등 저가 커피 브랜드, 그리고 블루보틀, % Arabica 등 해외 브랜드까지 가세하여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스타벅스는 구독 서비스를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경쟁 우위를 유지하려는 전략입니다.

록인 효과: 구독 서비스는 고객들이 특정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록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스타벅스는 '버디 패스'를 통해 고객들이 스타벅스를 더 자주 방문하고, 다른 브랜드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목표입니다.

수익 다각화 및 안정적인 수익 확보: 스타벅스는 매년 매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원두 가격 인상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는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스타벅스 구독 서비스, 성공할 수 있을까?

스타벅스 '버디 패스'는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입니다.

긍정적 요인: 스타벅스는 전국 2,000여 개에 달하는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어, 구독 서비스 운영 및 관리가 용이합니다. 또한,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가지고 있는 고객층이 두텁기 때문에, 구독 서비스에 대한 호응도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정적 요인: 커피빈, 엔제리너스 등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에서도 구독 서비스를 시도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스타벅스 역시 구독 서비스의 수익성을 확보하고, 고객 만족도를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스터벅스-리저브
출처: 스타벅

🤔 '스벅다움'을 잃었다?

일각에서는 스타벅스의 구독 서비스가 '스벅다움'을 잃었다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프리미엄 이미지 훼손 우려: 스타벅스는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왔습니다. 하지만, '가성비'를 강조하는 구독 서비스는 이러한 프리미엄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리저브' 매장과의 차별성: 스타벅스는 '리저브' 매장을 통해 프리미엄 커피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는 '리저브' 매장과의 차별성을 유지하고, 고객들에게 혼란을 주지 않도록 운영해야 합니다.


💡 구독 서비스, 스타벅스의 새로운 도전

스타벅스 '버디 패스'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스타벅스가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구독 서비스는 스타벅스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스타벅스가 '버디 패스'를 통해 '가성비'와 '프리미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여러분은 스타벅스 '버디 패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볼 의향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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